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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차관 성희롱 발언?: 신쵸가 음성녹음 파일을 공개 (아사히, 180413)

시무/シム 2018. 4.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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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성 후쿠다 쥰이치 사무차관이 여성기자에 성희롱 발언을 반복해왔다며 <주간 신쵸>가 보도한 문제에 대해, 아소 타로 재무대신은 13사실이라면 성희롱이라는 의미에서 이미 잘못 행위이라며 발언한 한 편, 처분 예정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주간신쵸>는 당일, 후쿠다 씨의 발언에 대한 음성녹음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야당은 시급히 후쿠다 씨를 경질할 것을 요구했다.

 

아소 씨는 오전 각료회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얘기는 오늘날 명백히 성희롱이라 불리는 사안"이라며 인정했으며, "진중함을 잃었으므로 엄중주의 했다" 강조했다. 그러나 "내용이 어느정도까지 사실인지 모른다", "본인의 시간의 실적 등을 고려하면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없다" 후쿠다 씨를 처분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다시 강조했다.

 

그러나 <주간 신쵸> 오후가 되어 후쿠다 씨가 음식점에서 30 여성에게 "가슴 만져도 되겠나", "예산안이 통과되면 불륜을 저지르고 싶다", "안아도 되나" 등의 발언을 내용이 담긴 음성녹음 파일을 공개하였다. 우에노 겐이치로 재무성 부대신은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음원을 확인하였고, 해야 대응을 해나갈 "이라고 밝혔다.

 

야당 여성의원은 재무성을 방문하여, 사실관계 조사와 후쿠다 씨의 경질을 요구하였다. 요구에는 입헌민주당, 희망의당, 민진당, 공산당, 자유당, 사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이 참가했다. 연서명이 담긴 요구서한을 우에노 부대신에 직접 전달했지만, 우에노 씨는 "대신에게 보고하겠다" 말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 후생노동위원회에서는, 후생노동성의 후쿠다 유스케 건강국장이 여성 직원에 대한 성희롱이 의심되는 메일을 수차례 전송했다는 사안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사죄하였다. "깊이 반성하는 것은 물론, 후생노동성 내의 조사에 협력하겠다" 밝혔다. 문제를 두고, 후쿠다 건강국장은 12 카모하라 모토미치 사무차관으로부터 구두로 주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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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정권의 사학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는 공문서 조작 파문이 일었던 재무성에서 성희롱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증거는 분명한데, 대응이 어줍짢은 상태입니다. 이미 14일 국회 앞 집회에서는 "성희롱 하지 마라"는 구호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당일 집회에서는 경찰의 저지선까지 돌파하고 국회 바로 앞까지 진출했던 모양입니다. 일본 집회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총리가 이번 여름을 넘길 수 있을지가 저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바뀐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앞으로 일본의 시민들이 계속해서 싸워나갈 부분이겠죠.